롯데백화점 광주점과 경남 거창군은 15일부터 18일까지 광주점 지하 1층 특설 행사장에서 '거창 사과축제'를 연다고 14일 밝혔다.
행사에서는 식물성 오메가3 액체를 추출해 사과나무에 직접 뿌려 수확한 '오메가-3 사과'와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한 거창 특산품 '올씽사과' 등 다양한 사과 가공품을 판매한다.
17일 오후 2시부터는 광주점 1층 정문 앞 광장에서 거창군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특별 행사도 열린다.
사과 빨리 깍기, 룰렛 등 참여형 게임과 사과 및 사과즙 시식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.
올해로 4년째를 맞는 '거창 사과축제' 행사는 지자체와 백화점 간 대표적인 '영·호남 화합 행사'다.
김정현 광주영업부문장은 "영·호남 상생협력을 위한 첫 발걸음이 이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하나의 대표 축제가 됐다"며 "거창 사과축제로 영호남의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화합하고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"고 말했다.
광주=임동률 기자 exian@hankyung.com
관련뉴스